미리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D

1. 독서의자

집안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는데
아무래도 의자에서 허리 펴고 앉아서 읽는 것이
눈도 목도 몸도 편하다.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독서스팟을 만들자 결심하고
동네도서관 의자 중에 제일 편한 걸 눈찜해두고 구입했다.
발받침(다이소 모니터받침)까지 두니 완벽 그 자체!

캔디 패브릭 체어로 검색하면 나온다.


2. 카코 퓨어 젤펜 0.5mm

2021 다이어리 쓰기가 흐지부지 끝난 것은
손기록을 즐겁게 해줄 도구가 없어서다! 하면서
내년엔 다이어리랑 일기를 열심히 써보자고 구입했다.

필기감이 너무 좋다 ㅠㅠ
보기만 해도 뭐라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솟아오른다.
열심히 쓰고 있다 :-D

맨 왼쪽은 광보 젤펜(궁금해서 사봤다)
나머지는 카코퓨어젤펜이다.
빈티지 v1, v2, v3 / 모란디 v1, v2 / 마카롱 세트

각 세트당 5자루씩이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세트당 대략 3500원 정도 무료배송 직구했다.
겹치는 색이 없다.

색색이 다 다르고 예쁘다 (요런 비교 해보고 싶었다 ㅋ)

오늘 예수님 태어나신 김에
나도 새로 태어나야겠다 하고
대청소를 하고 있다.

미리샘이 만들고 채이유이 아가들이랑 배달해준 (ㅠㅠ)
블루베리 딸기 브라우니 케이크를 연료로
국악과 클래식과 재즈를 (TV에서 나오는대로 ㅋ) 노동요삼아
텐션업 /+_+/

대청소하기 딱 좋은 날이다.

애정하는 국악TV
예술TV 크리스마스 특집
예술TV 콘서트 오늘 - 전제덕 x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더니
그 시절 필요해서 잠시 살던 그 동네가 그리워져서
카카오맵을 열어 과천도 보고 안양도 본다.

빵집, 옥수수 포장마차, 도서관,
벼락치기 시험공부하느라 짱박혔던 카페,
자전거 타고 장보러 간 야채 가게,
밤산책길, 공원, 김밥집, 빙수집 같은 것들이 그립다.

여기 인천도 그리울 것이 많아져서 큰일이다.
울겠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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