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수업들으면서 만난 영화가 재밌어서,
그 감독의 영화랑 그 작가 원작의 영화를 더 보고싶어졌다.
경선샘이랑 영화 얘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도
더 보고싶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 영화 보면서
숨은 반전을 만나고 싶고,
스티븐 킹 원작 영화를 보면서
상상력의 전개를 보고 싶은데,
장르가 스릴러, 미스테리다.
혼자 보기가 오싹하고 으스스하다.

미스트 보려고
무서운 장면 없나 몇부분 클릭해보다가
피칠갑하고 고함치는 장면에서
깜짝 놀라 식겁을 식겁을 해서
얼른 닫고는 손 떨면서 식은땀 흘리고;;;;;
열었다 또 닫고 닫고;;;;
간이 콩알만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

언제까지 목록만 스크롤링 할텐가!
언제까지 줄거리 읽기만 할텐가!

혼자서, 혼자 있는 공간에서만 아니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좋은 때에 좋은 사람들이랑
하나씩 하나씩 보는 모임을 만들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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