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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장애학 궁리소 2017 하반기 강좌
'한나 아렌트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신청했다 :-D

일 마치고 가서 꾸벅꾸벅 졸 것이 아주 걱정되지만
일어서서라도 들어야지.
지적 허영으로 들을 내용이 아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잘 들어야지.

같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상태와 조건과 기회는
지나고 보니 이때 뿐, 다시 오기 어려웠다.
마침 한나 아렌트 철학이 어떤 건지
대략 말고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강좌가 생겼고, 더구나 궁리소 강좌고,
들을 수 있는 상황에, 지금 공부하러 가고 싶다 +_+
딱딱 맞춰지는 타이밍 한번 굉장하다.
댓글 보니 병권샘 정수샘도 같이 들으신다고 >_< 얏호-

듣고 싶어하는 벗과 같이 들으면 더 좋을텐데,
하면서 냉큼 신청 :-D
월요일 밤마다 혜화역을 걸을 것까지 전부 다 설렌다 :-D


"우리는 이 강의에서 아렌트의 철학과 이를 둘러싼 비판들 간의 논쟁에 참여할 준비를 합니다. 이 논쟁에 참여하는 것이, 여전히 어두운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사유하고 저항해 나갈지에 대한 떨리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하며." - 강의 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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