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속초 막국수 먹고 싶다' 하고 먹먹한 기분이 들었는데,

"택배 도착했어?" 하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아까 택배아저씨 문자는 엄마반찬 문자였구나.

아침에 나와서 아직도 집 밖이라 몰랐다.

 

프로젝트 10월분 정산은 다 마쳤고,

이제 집에 가서 엄마반찬 골고루해서 밥먹어야지! >_<

밥 다먹고 산책하고 글쓰기 공작소 과제 영화를 봐야겠다.

 

+

 

이번 주에 시작하는 첫강의 주제는

[현실 혹은 결혼에 대하여]다.

진짜 미칠 듯이 기대된다 =ㅅ=+

텍스트 먼저 다 읽었는데, 하나같이 범상치 않다;

 

해야 하는 공부가 하고 싶은 공부고

봐야 하는 영화가 보고 싶은 영화고

해보는 만큼 전부 내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어서

세상이 내 것 같다. :-D

 

+

 

글쓰기 공작소 신입문장반 <만남,대화,사랑> 2부

 

1강 : 현실 혹은 결혼에 대하여

 

텍스트

 

이윤 리 <골든보이 에메랄드 걸>

줌파 라히리 <축복받은 집>

하루키 <비 그치기를 기다리며>

체호프 <귀여운 여인>

+ 슈나츨러 <라이젠보그 남작의 운명>

 

영화

 

키예슬로프스키 <블루>

+ 스탠리 큐브릭 <아이즈 와이드 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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