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본가 앞마당에 눈이 쌓였는데
구정연휴 내내 한파주의보라 녹지를 않았다.

할아버지가 어린이들 눈썰매장 만들어준다고
한밤중에 삽들고 출동!

추워서 나는 안 나가고 앞마당 cctv 화면을 촬영함

할아버지가 만드시는 것 지켜보고
빨간 썰매로 하루 신나게 타보더니
너무 재밌었는지 한결이도 삽들고 보완에 나섰다.

가을이랑 한결이랑 눈 퍼서 토닥토닥 하고
노신영 삼촌네 가고 나서는 한결이 혼자 토닥토닥 하고
마무리로 한결이랑 온유가 눈에 물 섞어 바르기까지
매끄러운 결을 만드느라 열심열심

경사진 옆면과 계단 :-D

위에서 본 모습.
충격을 받아주는 장판도 끄트머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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