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코로나 조심한다고 

엄마아빠 있는 속초도, 노신영 있는 고흥도 안 가고

어린이들이 추석쇠러 인천에 왔다.


집에서 열심히 밥 해먹고

뒹굴뒹굴 놀다가 내려 보낼 예정 :-D


저녁 아홉시에 싹 씻기고 머리 말려서 방에 들여보냈는데,

눕기 전에는 

이불장에 숨었다가 잡혀 나오기도 하고

영화를 보자느니 만화를 보자느니 안 잘 궁리를 하더니

불 끄고 문 닫은지 5분도 안 되어서 깩 소리도 없다 ㅋ


씻겨놓으니 말간 얼굴이 어찌나 예쁜지.

눕자마자 잠드는 것은 또 어찌나 웃긴지.

애들은 애들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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