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가

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갈등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일이 터지고 난 후에

해결해가는 과정 자체에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다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것도 

누구를 이기기 위한 것도 아니다.

해결하는 과정에서 취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와 벗에게 증명하는 시험인 것 같다.


과정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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