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될 때까지

대체 어떻게 살면 저렇게 되는 건가.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알지도 못하게 되는 건가.


나도 모르게 저렇게 되면 어쩌나.

아니 지금도 혹시 나한테 

저런 모습이 약간이라도 있을까봐

너무 두렵다.


긴장 해야지.

이건 나이의 문제도 아니다.

지금 당장부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



와, 들으면서 진짜 얼굴이 화끈하던데.

말을 통해서, 말을 한 사람이 너무 잘 보여서.



+



내가 누굴 어쩌나.

다만 나만 어쩔 수 있다 +_+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않을 뿐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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