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재즈댄스.
스트레칭을 하고
선생님한테 오늘의 분량을 배운다.

소그룹 네개로 나누고
오늘 배운 분량을 한 그룹씩 나와서 해보는데,
고 열명도 안 되는 그룹마다
시선강탈자가 있는게 신기했다.

춤을 추기 시작하면
절로 시선이 가서 꽂히는 사람이 있다.

동작을 다 외우거나
동작을 정확하게 하거나
박자를 잘 맞추거나
몸이나 얼굴의 잘생김이나 표정 나이 등등
이런게, 정말로 별 상관이 없다.

춤을 추는 순간에만
반짝반짝 빛나는 어떤 것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건 동영상에도 안 찍힌다.

댄스 하러 가서는
사람 매력에 홀렸다 오네.

나도 시선강탈자가 되고 싶은데
연습하면 되나?
아닐테지만, 연습이라도 해야지 :-D
내가 나한테 홀려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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