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오늘 회사에서 회식했다.

어쩌다 예전 보스 근처에 앉아서 수다만발했다.
나 요새 힘든 일 있던 거 아시고
언제 술 한잔 해야지, 하셨단다.
예전 보스님 짱!

끝나고 헤어지기 아쉬운 샘들이랑 더 마셨는데
열심히 아무말 하고
다 같이 눈에 초점이 흐려지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헤어졌다.
셋이서 소주 일곱 병 마셨다.

한사람씩 머무를 곳에 보내고
집에 왔다.

아 뭐 이렇게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래 샘들이랑 술먹으면서
서로 참 여러가지를 일러바친다.
집에 걸어오면서 다시 생각나 혼자 미친듯이 웃었다.

자고 인나면 출근할 수 있을까.
삼식샘 내일 휴가라고 와 =ㅅ=+
성주샘이랑 아무튼 해장하기로 했다 =ㅅ=

내일 목표는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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