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비평집 <타인을 앓다>.
타인을 앓는다니.
제목에 훅 꽂혀서 폈더니 황정은 평론도 있다!
열광열광 황정은 >_<
앞부분에 괴물 이야기를 하면서
황정은 소설에 등장하는 '이상한 것' 을
'무력하고 기이한 것' 이라고 이야기한다.
무력하고 기이한 것.
요만큼 읽고 눈물쏟을 뻔 했다.
한번 읽었고.
다시 찬찬히 읽으려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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