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책길에도 별이 너무너무 예뻐서 카시오페아 자리를 촬영하려다 실패했다. 대략 별이 찍히기는 하는데, 무거운 DSLR을 손으로 들고 숨을 참으면서 긴시간 노출로 찍으니까 팔이 덜덜 떨려서 흔들렸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W모양 카시오페아 자리.

북극성을 가운데 두고 오른쪽에 있다.

줌렌즈 17mm로 넓게 찍었다.

 

 

 

빛 번지고 초점 안맞지만 여튼 이렇게 W.

혹은, 누워서 하늘을 보는 M.

줌렌즈 50mm로 당겨서 찍었다.

 

 

 

대략 검색해본 별찍는 방법.

 

0. 주변에 빛이 없는 곳에서.

1. 삼각대 필수.

2. 수동초점모드로 해놓고, 초점은 무한으로.

3. 조리개를 밝게.

4. ISO를 800 정도로, 빛에 민감하게.

5. 셔터스피드를 10초~15초 정도로 해서 길게 노출.

 

삼각대가 필수다. 삼각대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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