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날이 궂으면 확실히 몸도 마음도 나무늘보 변신. 잠오고 무겁고 느리다. 대신 맑고 쨍쨍하면 좀처럼 지치지 않고 잘 움직인다.

서른 여섯.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전과 다른 신기한 몸이 되었다.

애 둘을 낳고 상으로 받은 몸이라 하자.
나는 대자연과 생체리듬을 함께 하는 생명 :-D
(아구구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를 쓸테야  (0) 2015.06.13
잡담  (0) 2015.06.09
나, 기타줄 갈 줄 아는 여자사람.  (0) 2015.06.03
방황하면서 들춰보는 5월 일기  (0) 2015.06.01
장명루  (0) 2015.05.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