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집에만 들어오면 길을 잃는다. 마음을 잃는다. 한발 앞도 어둠이다. 헤매인다. 아이들이 같이 있어도 혼자 헤맨다. 어쩌지. 빨리 눈을 꼭 감고 자자.

내일 되어라 내일 되어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똥별 두 개 만난 밤산책  (0) 2015.05.22
오늘 찾은 별자리  (0) 2015.05.19
살그머니 밤산책  (0) 2015.05.17
빈집에서 맡은 역할  (0) 2015.05.15
걸어가자  (0) 2015.05.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