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쉬운 행동의 도착지, 일기를 쓰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앉으면 바로 끝에 도착하는 미끄럼틀을 탄 거라면
내가 지금 앉은 이 미끄럼틀의 시작과 끝은 뭔지
주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_+

벗님은 글을 써보겠다고 했다.
쓰니까 분명 괜찮아질 거에요, 말해주었다.
우리는 뭐라도 써보는 미끄럼틀에 앉았으니

반드시 전보다 나은 곳에 도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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