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월요일.
요새 그 비싼 크런키 초콜렛의 맛을 알고 너무 좋아하는 어린이들. 첨가물 없이 저렴하게 실컷 먹으라고 준비했다. 나 초코바 만들어주는 엄마야!!!! 하하하
단추모양 다크 커버춰 초콜렛 한줌 녹인데다가, 생크림 약간 넣어 잘 섞고, 라이스 크런치 (우리쌀 백미 바삭바삭하게 구운 것)를 왕창 넣고, 골고루 묻으라고 뒤적거린다. 종이호일에 와르르 쏟고 꼭꼭 누르면서 둘둘 말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먹었다.
다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린다.
오도독 오도독-
쌀알이 많고 초콜렛은 간신히 붙이는 역할만 하는 초코바라서, 꼭꼭 씹지 않을 수가 없다 ^^
"맛이 너무 찐해."
코코아 성분이 많은 진짜 다크 초콜렛은 가공유랑 합성향 들어간 초콜렛보다 맛이 진하다. 담엔 바삭이가 훨씬 더 많게 해야겠다.
순식간에 다 먹고 남은 부스러기
온유의 맛있는 표정.
손가락으로 "최고 최고 짱짱짱" 표시다.
"엄마 최고!" 뽀뽀하고 난리다.
세계 최고 우주 최고 되기 너무 쉽다. ^^
현미 크런치도 있었는데 주문할 때 안보였다.
담에는 현미 크런치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