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붕어빵도 주고 책도 읽어주는 이쁜 이모가 맘에 들었다.

"훔이모 몇 밤 자고 가? 백밤 자~"

"우리집이 좋으면, 우리집에서 살아도 돼 ^^"


+

꿈동산 출발할 시간. 불끄고 누웠다.
두놈 다 "엄마 쉬마려.."
"어 다녀와~"
내보냈더니 안돌아온다.

나가보니
이모 옆에 붙어 이불을 덮고 누워있다;;;

다시 잡아다 눕혔다.
두놈 다 "엄마 목말라.."

"이놈들 안자!"
파리채를 들고 호통을 쳤다.

온유가 울면서
"엄마 바보 멍청이! 집나가! 엉엉..
어이연(얼른) 안나가고 머해! 엉엉.. "

새로운 단어 멍청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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