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발톱에 봉숭아물 들였다.


맘같아서는 손발톱이 1년 내내 봉숭아물 색이고 싶지만

잘 어울리는 계절에 하자고 참고 참다가 

까먹었다가;;

이제야 했다.


다이소에서 한봉지에 천원에 파는 봉숭아가루를 

물에 개서 면봉으로 슥슥 바르고 

마르기를 기다렸다 씻으면 끝.


종일 기분이 좋다 :-D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그저

내가 봐서 나 예쁘고 내 기분 좋은 거.

요런 거 새로 새로 발굴해서 

좋은 기분을 계속 선물해줘야지, 한다.


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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