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을 예쁘게 봐주는 칭찬이 어찌나 달콤한지

신이 나서 말을 너무 빨리 하고, 많이 했다.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아... 어째.

돌아보니 칭찬받고 싶은 속이 빤하게 보여서 화끈하다.

 

칭찬해줄 때 싱긋 웃고나서

이야기 고만하고 질문을 했어야 했어!

 

담에 또 신나서 설레발 폭주할 것 같으면

더 천천히 말하고

더 자세한 질문을 던져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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