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살고 있지? 하는 질문은, 천년 뒤에나 천국에서가 아니라 이미 지금 여기 와있는 메시아처럼, 늘 나와 함께 있다.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뭘 하려는 거야?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잠시만, 혼자만 잠시, 헤멘다.

 

벗님의 한마디는 한발짝 앞의 빛. 

'맞게 가나보다.'

발이 얼른 땅에 붙어 그 다음을 걸을 준비를 한다.

이렇게 보아주니까, 저절로 이렇게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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