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가 자기 로보카폴리 칫솔을 들여다보면서 묻는다.
칫솔에는 용감한 구조대 로보카 폴리에 나오는 헬리콥터, 헬리가 그려져 있다.
"엄마! 여기 왜 헤이가 있떠 (여기 왜 헬리가 있어)?"
"우리 온유가 치카치카 잘하나, 보고 도와주러 온거야 ^--^"
"구얘(그래)?"
온유는 흐뭇하다. 웃음이 얼굴에 번진다.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한결이.
"엄마, 거짓말하지 마!"
어떻게 알았지! 일곱 살은 진실을 아는 나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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