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월경이 시작되었다.

오전에 월경통으로 끙끙대면서 몸을 둥글게 말고 날 살려라 데굴데굴 굴러다닐 때는 사는게 고통같았는데, 밤에 잘 시간 되니 좀 나아졌다. 배가 덜 아프고 내일 일요일이라 출근 안하고 늦잠잘 수 있는 걸 생각하니 베시시 웃음이 나면서 '인생 이렇게 쉽게 살아도 되나! ' 이런다 ㅋㅋㅋ 배만 안 아파도 이렇게 행복한 것이었다;;

뭐, 내일은 내일의 월경통이 들이닥칠테니 잠시만 인생 쉽게 사는 기분으로 트잉여는 트이타질을 하기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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