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했다.
초음파로 본 난소는 건강하고
자궁벽도 근종도 하나 없고 깨끗하단다.
감격 ㅠㅠ
현미잡곡밥이랑 산책의 힘일까!

갑상선도 문제 없고
자세한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것 말고는
대부분 검사가 두루 무난했다.
뭐 예상대로 :-D

+

문진표에는 하루에 운동하는 시간이 얼마인지
일주일에 몇 번을 하는지
10분 단위로 쓰게 되어 있었다.

점심 먹고 소화하려고 하는 산책,
퇴근하고 매일 걸어오는 시간이
건강적금통장에 쌓인 액수같아졌다 :-D

남의 눈에 보기 좋은 몸이 아니라
매일 두시간쯤은 걸을 수 있는 몸이 되자, 했다.

+

낯선 길 12km를 걷고
맛있는 거 사먹고
장갑형 때수건을 사서
뜨거운 물에 박박 씻고 누웠다 :-D

아유 하루가 다 개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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