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고 밖에 걸으러 나왔다.
현우샘 삼식샘 헌준샘을 포섭하는 건 실패했지만
와, 해도 바람도 이렇게 좋을 수가!
걷다가 앗, 옆 부서 부장님이 맞은편 앞 5미터.
“그걸로(핸드폰) 얼굴이 가려져?”
“얼굴이 주먹만해서 (얼굴 옆에 요렇게 쥐어보임)
다 가려져요 (해맑)”
같이 아하하 웃고 :-D
도서관에 소설 자주 빌리러 오는 연구원도 마주쳐서
꾸벅 인사하고 :-D
고 잠깐 걷는 것도 무척 전환이 되네.
푹푹 쪄서 밖에 나갈 수 없을 때까지
점심에 가끔 한바퀴 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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