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어린이집 학부모 방모임에서, 애들이 삼총사 놀이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집에 와서 아는 척 했다 :-D
"온유야! 온유는 누구랑 삼총사야?"
"나양, 도요니양, 예이니 누나! (나랑, 도윤이랑, 예린이.)"
"그렇구나- 그 삼총사는 뭘하는 삼총사야?"
"골고루 안먹는 삼총사야."
에혀, 솔바람 선생님이 뒷목좀 잡겠다 ㅋ
+
이 말 듣고 한결이.
"엄마! 나는 연욱이랑 태산이랑 삼총사야. 우리는 도와주는 삼총사야! 꼬꼬가 진흙탕에 발이 푹 빠졌는데, 우리가 잡아당겨서 구해줬어."
어머, 정의의 삼총사다 ㅋ
동생들이 마구마구 반하겠구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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