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이 많아서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이 있어서
좀 더 부지런해야겠다.
오늘은 점심 먹고 <대도시의 사랑법>을 읽어야지.
+
전에는 혼자 고분분투하느라
혼자 있어도 잘 지내는 것이 어른의 사랑인가 했는데
지금은 빛을 받아 새 잎을 틔우는 것이 사랑인 것 같다.
공기중에 가득한 상냥함 속에서
이전에 없던 물질을 합성하는 세포가 눈뜬 것 같아.
우리의 상호작용은
나의 의식과 일상의 구석구석까지
반짝반짝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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