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일기 1200개 썼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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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수에 별 의미는 없다.
쓸수록 글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쓴 만큼 사람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어서 =ㅅ=;;
날마다 후퇴하는 자의
쥐어짜서 힘겹게 방울 방울 나오는 몇 마디로
용케 여기까지 왔다.
양도 질도 힘겹지만 아무튼
2014년부터 일기 1200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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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작가님 말마따나
앞으로는 더 부적절한 얘기를 쓰는데 힘써봐야겠다.
이번 일기도 부적절한가
얼마나 더 부적절해질 수 있나
가슴에 손을 얹고
세수하는 것처럼 매일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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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째 일기 (2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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