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왔다.
노남매 가족 풀버전 출동이다 :-D

비가 오든 말든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손큰 속초할머니가 만드신 저녁을 거하게 먹고
잠자기 전에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보고 있다.

세상에, 온유랑 가온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이젠 자막이 있는 히어로 영화를 같이 볼 수 있다.


나 : 얘들아 너네는 저 중에 누가 젤 센 것 같아?

한결 : 난 스파이더맨

가온 : 무슨 소리야, 난 캡틴

온유 : 난 스칼렛 위치! 손을 이렇게 이렇게 하면 다 끝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몸으로 얼굴 표정으로 진지하게 보여주는 온유 웃겨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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