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는 출퇴근만으로 하루에 만걸음을 채우고 있다.
아침에 여섯시 반에 일어나는 것도 몸에 붙었다.
이런 신새벽에 일어나 출근준비를 할 일이 없었는데
상황에 맞춰서 어느새 몸도 맞춰진 것이 신기하다.
세상에 내가! 여섯시 반에! 매일 일어나다니!
새벽 공기를 마시는 인간이 되다니!
인생 참으로 미라클이다. 대전환기를 맞이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나에게
세상 두려울 것이 없다 와하하
하루 만걸음.
아침 여섯시반에 일어남.
올여름은 출근길 적응으로 결산 :-D
+
출근 두시간 퇴근 두시간이라
하루가 앗 하면 끝난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부지런하려고 한다.
스케줄러에다 건의사항을 쓰고 있다.
내가 틈틈히 낮에 제정신일 때에
밤에 노느라 바빠 제정신이 아닌 나에게 부탁한다.
"일찍 자줘"
"오늘 일찍 자줘라"
이 말이 날마다 써있다;;
부지런떨어서 내일 준비 마치고
좀 더 놀 욕심을 내려놓고 자정에 눈을 딱 붙이는 것.
출퇴근길에 제정신인 나를 소환해서 책을 읽는 것.
요 두 가지가 가을 결산 목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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