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반쯤 뜨고 부스스한 얼굴로 헤헤 웃으면서
"내 갱얼쥐땃쥐. 잘잤나?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지!
엄마랑 한시간만 더 잘까? 같이 더 자자앙"
"맘스땃쥐 헤헤. 잘잤다~"
하고 꼭 끌어안고 차례로 뽀뽀를 하고 나면
두 놈이서 나를 방 안으로 다시 밀어넣는다.
"엄마, 더 자 더 자. 삼십분만 더 자."
"아니.. 어엉.."
그리고 하던 게임을 계속 하는 것까지가 ㅋ 요새 아침이다.
방학인데 어린이들은 빨리 놀 생각에 꼭두새벽에 일어나고
나만 늦잠잔다.
+
한결이한테
"아이구 요놈 갱얼지 내 갱얼지" 했더니
"엄마 갱얼지 아님 크크. 오해 니니."
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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