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도 아무도 나를 개발자로 써주지 않더라도
계속 코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노트북 사양 알아보다가 산책도 못 가고 늦게 잔다.
올 초에 알아보던 거랑 또 많이 바뀌었네.

춘천집에 있는 노트북은
딱 웹서핑이랑 문서작업용을 샀더니
포토샵 실행하면 멈춘다.

그걸론 웹서버를 돌릴 수도 없고 DB도 설치 못할테니까
개발하기 나쁘지 않은 사양을 내 통장에 맞춰서 알아본다;;
좋은 사양이 아닌 나쁘지 않은 사양 ㅋ


+


CPU는 i7 8세대 쿼드코어 (헥사코어는 비쌈).
위스키레이크에 혹 하지만 아마도 카비레이크로.

램은 다다익램이니 32G가 좋은데 값이 무시무시하다.
현실은 16G 혹은 8G에 빈 소켓 있는 것.

SSD는 1TB면 좋은데 256G ~ 512G.

모니터는 크기 작으면 눈 아프니까 17인치면 좋겠는데
원하는 사양이랑 잘 매칭이 안 되어서 15.6인치.

무게도 중요한데, 예산대비해서
사양이 좋으면 가지고 다닐 수 없도록 무겁고,
가지고 다닐 만하면 뭘 해볼 수가 없다 ㅠㅠ

색은 흰색이면 좋겠다.
사실 여기에 걸려서 결정을 못한다.
다 좋은데 흰색이 아니면
스펙이고 뭐고 안 보인다.
안 예쁘면 안 사고 싶 =ㅅ=;;;

선호하는 브랜드는 DELL이랑 ASUS랑 레노버.
델은 메모리 클럭이랑 SSD 인터페이스까지
자세히 다 공개해놓아서 마음이 간다.

보면 볼수록 눈만 자꾸 높아지는데
과연 무사히 노트북을 사서
코딩을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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