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온유네 학교에서 경복궁으로 단체 나들이를 왔다.
나 :
엄마 회사가 경복궁 코앞이야!
부르면 10분만에 갈 수 있었는데
왜 엄마 부르지 않았어?
보고싶었는데 >_<
온유 :
안그래도 엄마한테 얘기할까 했는데,
그럼 엄마가 "갱얼지~~~" 하면서
사람들 많이 있는데 나를 부르면서 찾아올 것 같아서
얘기 안 했어.
(하이톤으로 엄마 성대모사를 함 ㅋㅋㅋㅋㅋㅋ)
나 :
어머나!
엄마가 그렇게 부르면 부끄러워?
온유 :
응. 당연하지.
나 :
근데 어떡하지!
온유는 엄마의 갱얼지인데!
내 갱얼지 맞는데!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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