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데 마음이 심란해서 실에 올라가봤는데
샘들은 아무 일 없는 듯 멀쩡해보인다. 이럴 수가.
“우리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는데
어떻게 이렇게 멀쩡하냐”며
동갑내기 만만한 연필샘한테
행패를 한번 부리고 퇴근했다;;;
+
춘천 어케 가지, 하다가
춥고 멀고 고단해서 포기하고
요 앞에 영화 보러 갈까 하고 송도동민을 포섭하다
다시 한번 좌절,
일찍 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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