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 마치는 시간 정각에 내려가지 않고
정리한다고 5분 10분 늦게 내려가면
동료들이 먼저 가지를 않고
같이 퇴근하려고
내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린단 걸 알았다.
가도 되는데 갈 수 있는데 안 가고 기다린다.
내가 사무실에 들어서면
다들 진심으로 “일 많죠, 고생 많았어요” 하는데
아주 고맙고 황송하고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
인젠 다음날 와서 정리하더라도
때 되면 제깍 내려가야지.
어서 퇴근하자고 솔선수범하고 나서는
좋은 동료가 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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