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자들>에서 김민식 PD가 말했다.
"너 아니면 안돼" 하는 자부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PD인데
MBC 김장겸 사장 체제에서
"너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사람 있어. 너 아니어도 돼"
하면서 5년동안 기를 죽여왔다고.
나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
그 마음 하나로 일하는 사람들.
나니까 만들 수 있는 것. 나니까 되는 것.
PD는 그렇구나. 그렇겠다.
"일에서도 그렇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런 관계에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나도..."
하고 벗님이랑 얘기했다.
@청계광장, 20170825 금, 6차 돌마고 불금파티 마치고.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샘을 기다리는 고양이가 되고파 (0) | 2017.08.31 |
---|---|
둘째날의 나날 (0) | 2017.08.30 |
성수동 북카페 밤나들이 (0) | 2017.08.24 |
비가 와도 맑아도 (0) | 2017.08.23 |
퇴근길 노을 (0) | 2017.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