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헤맨다

솜사탕 연필 2015. 5. 18. 21:57

이상하다.

집에만 들어오면 길을 잃는다. 마음을 잃는다. 한발 앞도 어둠이다. 헤매인다. 아이들이 같이 있어도 혼자 헤맨다. 어쩌지. 빨리 눈을 꼭 감고 자자.

내일 되어라 내일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