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거북이의 맥박처럼 느슨하게

솜사탕 연필 2020. 3. 3. 02:39

가장 중요한 시간에 

가장 좋은 상태로

잘 일하고 잘 사랑하려면

생활 코어 근육이 단단해야겠어 +_+


평소 생각 감정을 고요하게 하고

몸이 피곤에 떨어지게 두지 말아야겠다.

매일 매일 열심히 꿈을 꾸고

좋은 글을 섭취해야지.


나를 아껴서 비축한 힘이

곁 사람을 아낄 힘이 되니,


사랑의 어떤 부분은

한결같이 상냥한 응대처럼

일상의 성실함일 수도 있겠다.


+


하지만 

언제나 가장 좋은 상태는

단 하룻동안에도 불가능하다 :-D

오르락 내리락 기복이 있겠다.


그러니 갈라파고스 거북이의 맥박처럼

느긋하고 느슨하게 가기로.


가급적이면 성실할테니

기복 좀 있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