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연 X 정지돈 작가님 +_+b





"개떡같이 질문해도 찰떡같이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질문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했더니 작가님들 몹시 부끄러워하신다.




+


레몽 루셀의 저 난해한 소설을 어떻게 읽을까.


언어기계. 천을 짜내는 것 같은 시도.


발음은 똑같고 스펠링 하나 틀려서 뜻만 다른 문장을

첫문장과 마지막문장에 배치해서

그 문장과 문장 사이을 채우려고

이런 서사가 만들어졌다는 것.


꼭 있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면서

그것이 없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인가,

그래도 문학인가,

형식 탈주 시도.


(필기한 거 보고 다시 써야겠다)



+


공간시도 소라사장님 만날 줄 알았는데.





20190227

@합정역 디어라이프

& 숨샘, 붕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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