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만화
권정아 작가 “뜻대로 하세요” 에 나오는 부분이다.
이 만화 요목조목 재밌는데,
요 부분이 특히 너무 재밌다.
격하게 공감해서 일부 옮겨와본다.

뭐 하다보면 이런 순간이 종종 있다.
대략 이만하면 됐는데
좀 더 과하게 가고 싶고
아주 끝장을 보고 싶은
장인정신 발현 타임이 있다 ㅋ


+


어제 들은
[예스책방 책읽아웃 : 김하나의 측면돌파] 팟캐스트에
제현주 작가 편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왔다.

“해야 하니까 한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프로젝트에 의미가 있던가, 태스크가 재미있던가.
둘 중에 아무 것도 아니라면
과감하게 하지 않으려고 해요.”

여기에도 격하게 공감했다.
만화에서 요 부분이
제현주 작가님 얘기랑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스스로 부여한 궁극의 의미와
스스로 느끼는 궁극의 재미를
만화의 한 장면에서 만난 순간 :-D


좋아서 하는 일, 재밌어서 하는 일.
나도 그렇게 일하고 있다.
지난 시간 대부분 그렇게 일해온 것 같다.
잘하고 있나보다, 싶네.
팟캐스트도 만화도 고맙다 :-D


​[팟빵] 예스책방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 팟캐스트 선배 제현주 저자에게 듣는 노하우
http://m.podbbang.com/ch/episode/15135?e=2245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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