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퉁풀이 현관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순간
앉아서 놀던 온유가

"아이두! 땀따디야."
(아이구! 깜짝이야)

혀짧은 소리로 제 할 말은 다 하는게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다 ㅋ


+

어린이집 간다고 언덕길 내려가다
미끄러워 넘어졌는데

"아도마! 아도마! 힝~"
(아이고마! 아이고마! 힝~)

그냥 히잉~ 안울고
아이고마를 꼭 두번씩 붙인다 ㅋ
요놈 조잘이 멍멍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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